칼빈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다수가 세대주의 신학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여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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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limpse of the life & works of John Calvin
(간략히 살펴본 존 칼빈의 생애와 업적) - 디모데 토우 지음
저자 디모데 토우 교수님은 아시아의 세대주의 신학의 보류라 하는
FEBC(싱가폴 극동신학대학원) 학장을 지냈습니다.
제가 홈페이지에서 요한계시록을 살펴보니, 주로 럭크만의 말들을 인용해서
세대주의 신학을 견고하게 세우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칼빈을 매우 소심한 인물로 묘사합니다(P.88).
하루에 열 번씩나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나약했다고도 말합니다(P.56).
특별히 <칼빈과 세르베투스> 논쟁과 죽음에 대해 이렇게 정리합니다.
"미카엘 세르베투스라는 이름의 스페인 내과의사가 비엔나에서 <신성모독>으로 내려진
사형 선고를 피해 갑자기 제네바 나타났을 때 문제가 절정에 이르렀다.
그는 분풀이로 <방종파>를 지지했다"(P.94)
"... 재판의 최종 판결에서 세시간 동안 토론이 지속되었다.
소의회는 만장일치였고 대의회의 다수도 사형을 찬성했으므로 마지막 날 그렇게 결정하였다.
화형선고는 10월 26일에 내려졌고, 그 다음 날 실시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한 사람만이 그 선고의 완화, 즉 화형 대신에 다른 형태의 사형이 실시되기를
탄원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다.
그 한 사람이 바로 칼빈이었다"(P.97 - 98)
끝으로 저자의 칼빈에 대한 평가입니다.
"칼빈의 위대한 삶을 살펴본 후에 우리는 존 칼빈이라는 이름이
천국에 새겨져 있음으로 "할렐루야"라고 말하게 된다.
당신의 이름도 거기 기록되어 있는가"?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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