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간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을 돌아보며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갑니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에 대한 간절함이 묻어 나옵니다.
애절함이 있어야 드라마도 볼 맛이 나듯이 책도 그런 감성이 가슴으로 글을 쓰게 만들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을 '이스라엘'로 정해보았습니다.
정리해보니 약 60페이지 분량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새로운 것들을 조금 추가해보려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만난 유대인들은 복음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율법을 행하는데는 열심이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복음서 시대의 청중들보다 훨씬 더 복음에서 멀어졌습니다.
여전히 할례를 행하지만 그 효력은 사라진지 오랩니다.
그들 안에 성령에 계시지 않기에 깨닫기조차 불가능합니다.
또 아쉬운 것은 이스라엘로 간 많은 사역자들이 생각보단 이스라엘을 잘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한 계획들을 풍성하게 알지 못한 상태입니다.
제 각기 생각대로 일을하다보니 현장에서 큰 혼란이 일어납니다.
만족할만한 지식을 가진 분들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몇 분의 선교사님들이 다시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사치례로만 받기에는 마음에 부담이 컸습니다.
이슬람 선교지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한 명의 회심자를 위해 10년을 보낸다해도 값진 선교지가 이스라엘입니다.
완성된 책이 아닐지라도 이스라엘을 향한 출발을 알리는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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