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회개

성경은 어느 한 부분이 잘못되면 전체가 다 망가집니다.

유기적인 관계가 다 그렇습니다.

몸의 작은 지체가 아프면 몸 전체의 고통으로 연결됩니다.

 

구원론이 제대로 작동되려면 성경 전체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잘못된 구원관은 무엇일까요?

 

★ 회개만 하면 구원받는다.

★ 회개는 아무 때나 할 수 있다.

 

회개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생각은 성경에 대한 절박함과 긴급성이 결여된 생각입니다.

실컷 죄를 짓거나 성령과 무관하게 살다가도 위기가 되면 회개함으로

최소한 구원은 받을거란 착각을 만들어 냅니다.

 

(구약포함)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이니 성경 안에서만

증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딤후3:16).

출애굽 1세대들의 절규가 담긴 회개입니다.

 

*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 그들이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시78:34-35)

 

이들의 회개가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셨을까요?

아닙니다.

*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시95:11)

 

또 잘못된 생각은 회개의 주체가 성령님의 역사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생각입니다.

회개의 시기와 방법을 인간의 의도대로 작동시킬 수 있다는 오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재림 때에도 회개의 기회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 볼찌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1:7)

 

두려움에 가득차서 어찌할꼬 하는 <애곡>을 <회개>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런 잘못된 해석들은 많은 영혼을 실족시킵니다.

현재 살아가는 성도들과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지옥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습니다.

 

 

회개만 하면 구원에는 지장이 없고, 회개는 아무 때나 사람의 의지로 가능하다는 잘못된 구원관은

마귀가 뿌린 씨앗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