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창고_& 새해는 새롭고 낮아지게...
오은환 추천 0 조회 7 07.01.11 01:2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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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쯤에 인터넷을 끊었더니 글 한번 올리기가 몹시 힘이 듭니다.
아들녀석이 TV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끊었고, 안테나를 달아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무척이나 힘들어하더니 이제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안하던 공부도 열심히 해서 무척이나 기쁩니다.
인터넷은 기도생활에 조금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올해 한해는 끊고,
PC 방이나 도서관을 이용해서 사용하려 합니다.
올해는 철저하게 낮아짐의 모습을 찾고 싶습니다.
경쟁적인 삶 속에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는 말씀을 철저하게 이행하려 합니다.
올해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인데,
그때처럼 회개를 통한 저를 발견하고 싶습니다.
올초에는 선교사님들을 몇분 만났습니다.
모든 것을 초연하게 버리고 출발한 그분들에게서
제가 가지지 못한 행복과 영적인 날카로움을 보았습니다.
사람을 의존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맡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15일날 만남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한달을 건너뛰니 아주 오랜시간만에 만나는 것 같습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가는 길을 축복했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라는 사실앞에서 온전한 동역자의 모습들이
회복되었으면 합니다(김식은 목사님 말씀처럼).
요즘 텔레비전에 "화천 산천어 축제"가 자주 방송됩니다.
저는 누나가 거기 있어서 2년전부터 참석해 왔습니다.
올해도 한두번 다녀올 계획입니다.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난 것이 많고,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산천어 낚시 하면서
기억에 남는 시간들을 보낼수 있을 것입니다.
입장료나 다른 여비도 별로 들지 않구요,
당일 다녀오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심신이 피곤할때면 잘 쉬는 것이 지혜이며,
또 좋은 꼴을 제공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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