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1(2003-2016년)

부르심(2007. 2월 17일)

오은환 2020. 8. 25. 05:51

일반게시판 부르심

오은환 추천 0 조회 16 07.02.17 01:4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목회자라는 직업은 참 알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노회라는 큰 틀 속에서 여러 목사님들을 만나 봅니다.

참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들을 합니다.

저도 그분들 속의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 다르지만 한가지 동일한 것은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가느냐, 무엇을 하려느냐 묻는다면 쉽게 설명하면 쉽지만,

이해가 안 되면 설명하기 어렵다고 할까요?

 

저에게도 부르심의 소리가 여러번 들려 왔습니다.

사람들을 통하여, 말씀의 음성을 통하여,

자꾸만 저의 가슴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매번 거절 했지만 이제는 순종해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목포로 내려갑니다.

해양대학 캠퍼스 사역과 교회 사역, 그리고 다락방 사역(훈련 기관 이름)이

주요 임무입니다.

 

다음주 중에 이사가 완료될 것 같습니다.

성도들은 후임 목회자에게 잘 맡겼습니다.

좋은 분을 보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의 캠퍼스 사역의 소식도 올려 놓겠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기도해 주세요.

훈련받은 귀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많이 일어나길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