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창고_& 자리 찾기
오은환 추천 0 조회 12 07.03.09 20:3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여기에 온지 2주일이 되어 갑니다. 일주일간은 이사 하느라 정신이 없었구요, 지금은 이곳 사역을 파악하고 시작할려고 노력중입니다.
학생들의 운영이 많이 느슨해져서 바짝 긴장을 해야 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많이 힘들었다 합니다. 오늘 대표순장과 몇몇 임원들과 대화를 했는데, 모두들 지쳐 있었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빠른 시간내에 현장에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야 할 자리를 잘 파악하고, 또 다른 현장 사역자들을 도와야겠습니다.
그동안 공부해왔던 일들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책으로 무엇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오랜시간이 걸리는지요. 힘들었지만 이 책들로 공부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인쇄하는 졸업생이 있어서 쉽게 편집되어 나올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재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이곳 학교 사역은 일반 선교단체도 몇군데 들어와 있습니다. 그 간사님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 해야 합니다.
멀리 와서 그런지, 요즘은 뉴스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경제나 정치, 국제 현황들이 나와는 멀게만 느껴집니다. 모두 서울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듯 착각을 하게 합니다. 시간이 멈춘 것 같기도 하구요,
4월 26일 모임에는 꼭 가려 합니다. 공부의 방식도 바뀌어서 잘 준비해야겟다는 생각이듭니다. 모두에게 유익한 공부가 되었으면 하구요, 좋은 방법들을 생각하느라 수고 많았겠구나 마음이 듭니다.
멀리 있지만 교제가 지속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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