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1(2003-2016년)

3박 4일(2012. 5월 30일)

오은환 2020. 8. 27. 11:25

 

목 포 추천 0 조회 13 12.05.30 17:2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주일부터 오늘 수요일 점심까지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그리고 동문들과 바다에서 종사하는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24시간 같이 지낸다는 것이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쉽지 않았습니다.

 

어젯밤에는 미국에서 공부한(웨스트 민스터) 친구가 와서 새벽 3시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서 많이 싸우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말을 받아줄수 있기에 기쁘기도 했습니다.

 

모두 보내고, 오후시간 시은이 미술 그리기 대회가 있어서

태워다 주고 한가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땡큐"라는 책 한권을 조용히 읽어 봅니다.

아이 일곱을 입양하며, 개척교회 목사로서 살아가는 가정이야기입니다.

현재적 삶에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자의 모습입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면서 나는 어떤 목회를 하는가 생각해봅니다.

"답답한 행복을 누리는 자"

이 답변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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