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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희성이가 미션스쿨에 들어가더니 반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와 사모가 엄청 말렸는데... 왜 밀어주지 않고 하지말라고 하냐고 좀 실망스럽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설명을 해 주었는데 시큰둥 합니다.
희성이가 태어나기 전 이 나라에 좋은 정치가가 필요함을 알고 훌륭한 정치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막상 작은 선거하나에도 주저하게 됩니다.
오늘 선거에서 꼴찌를 했단 말을 들으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옵니다.
좋은 정치가가 필요한데, 아들이 전혀 자질이 안된 것 같아 포기하고 싶은데, 그래도 이런 낮은 자리에서 출발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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