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1(2003-2016년)

흘러간 시간

오은환 2020. 8. 28. 04:15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90년대 것을 발견했습니다.

한 참 동안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했습니다.

 

 

전도사 시절 사모님이 지어준 별명이 "순수"습니다.

타인의 눈에 비친 모습이 진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최근에 만나서도 항상 순수하다는 말을 듣는데,

조금 어색하지만 여전히 잘 보았다는 생각입니다. 

 

귀한 친구들과 함께 신학을 배우고, 또 좋은 교제를 나눔이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된 것을 알고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