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학자들은 성령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성령은 언제부터 사람들가운데 내주하였는가를 고민합니다.
1. 범죄하기 전 아담에게 성령이 내주하였는가? 하지 않았는가?
범죄한 후에는 성령이 어찌 되었는가?
2. 구약 이스라엘 가운데 성령은 내주하였는가? 아니면 어떤 형태로 있었는가?
옛 언약은 말씀(율법)만 주셨는가? 성령도 함께 주셨는가?
3. 예수님의 제자들은 공생애 기간에 성령이 내주하였는가?
내주하였다면 어떤 성령인가? 그 성령의 이름은?
제자들은 성령을 몇 번 받았는가?
이 중에서 3번을 다루어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몇 번 받았는가요?
신학자들은 특이한 이론으로 접근합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받기도 하였지만 성령의 담지자이기에
열 두 제자들에게 직접 성령을 주셨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이론들을 처음 들으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주셨다는 성령은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무도 묻지도 않고, 답변도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성령을 미리 받고 또 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 ... (부활 후)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요20:22)
공생에 기간에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신 분은 예수님이 아닙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성령충만을 받았던 세례요한이나 그의 아버지 스가랴, 어머니 엘리사벳도 예수님이 성령을 주셨습니까?
메시아의 오심을 고대했던 성령충만한 시므온이나 안나에게 예수님이 성령충만함을 주셨을까요?
구약 성도들이나 세례요한, 사가랴, 엘리사벳, 시므온, 안나, 제자들과 심지어 예수님에게 성령을 주신분은
성부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그 이름은 <아버지의 성령 - 마10:20, 요14:16>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틀을 세우지 못하면서 더 높이 많은 것들을 쌓으려고 하면 결국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성령론에 대해 취약하면 구원론이 부실하여집니다.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 혼란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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