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새 예루살렘 성, 천국)에서 삼위(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모습이 뚜렷이 보입니다.
계시록은 각각의 위격을 지닌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친히 말씀하시고, 뜻을 전하고,
함께 활동하십니다.
먼저 그 위치를 보면 중심에 성부 하나님의 보좌가 있습니다(계4:2).
그리고 그 앞에 켠 등불 일곱으로 성령께서 계십니다(계4:5).
보좌 주변에 어린 양 되신 성자 예수님이 활동하십니다(계5:6).
또한 각자 말씀하시며 서로 화답하기도 합니다.
* 성부
-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계1:8)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8)
* 성자
-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1:11)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계22:16)
* 성령
-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14:13)
-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계22:17)
계시록을 통해 천상의 삼위 하나님이 각각의 인격을 지닌 채 존재함을 봅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금 더 어려운 문제에 접근해야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로서 서로 안에 존재하는 것과 현재 우리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것에 대한
이해입니다.
*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17:21)
삼위 하나님이 각가 존재하면서도 또 서로 안에 거하십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성도들도 하나가 되어 하나님 안에 있게 하십니다.
그 일은 성령 안에서 가능합니다.
계시록을 통해 신론을 보면 좀 더 정확하고 뚜렷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장차 재림으로 인해 우리 성도들의 몸이 부활의 몸으로 바뀌면 우리 역시 하나님 안에,
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아들이신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아들 안에 거하는 것처럼 그렇습니다.
이 신비의 깊이를 더 알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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