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히 오셔서 무엇을 하시는가?

현대 계시록 해석은 구원론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었습니다.

보편 구원론(만인 구원론)을 수용하듯 재림 후에도 구원의 길이 열려있다는 주장입니다.

그 시발점이 되는 사상은 <이스라엘의 회심>입니다.

 

재림의 징조로 이스라엘의 충만한 회심이 어떻게 성취될 것인지를 찾습니다. 

"그들은 재림하시는 주님을 보며 회개할 것이며, 주님은 그것을 귀하게 받아 주실 것이다"

 

* 볼찌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1:7)

 

일부 신학자들이 <애곡한다>는 말을 <회개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 구절을 이스라엘과 불신자들의 대규모 회심으로 바꾼 것입니다. 

주님이 도둑같이, 속히 오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16:15)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2)

 

예수님이 도둑같이 또 속히 오시는 이유는 그 때 이스라엘의 회심이나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깨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은 악인들에게 예상치 못한 날이 되며, 그들의 심판의 날이 됩니다(계11:18).

이것을 왜곡해서 재림의 날을 악인들의 구원의 날로 만드는 것은 참으로 악한 사상입니다.

 

* ...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살후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