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두 증인이 등장할까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등장 이유 - 예언하려고
* 장소 - 이스라엘, 예루살렘
* 두 증인의 다른 이름들 - 예언자, 두 감람나무, 두 촛대, 두 선지자
* 예언 내용 - 적그리스도가 메시아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이 메시아임을 증거
이런 정리를 한 후 두 증인이 이스라엘에서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그 사역의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찾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놔두고 두 증인이 누군지만 찾는다면 지혜롭지 못합니다.
1. 두 증인이 누구인가?
두 증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만 판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➊ 종말에 일할 사역자들(두 증인 = 남자 아이 = 십사만 사천) - 철장 권세를 가진 자들?
한국의 일부 사역자들이 이런 주장을 합니다.
이광X, 민병X, 이재X 목사 등이 이런 주장을 합니다.
➋ 구약과 신약
아주 오래 전에 이런 이론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무합니다.
➌ 교회들(모든 성도들)
주로 무천년주의나 역사적 전천년주의 가운데 일부가 이런 견해들을 지녔습니다.
초림부터 재림 사이에 존재하는 교회들 곧 모든 성도들이 복음의 증인들이란 견해입니다.
➍ 모세와 엘리야
모세와 엘리야가 다시 와서 사역한다고 하는 주장입니다.
기독교는 환생 종교가 아닙니다.
모세와 엘리야의 정신을 가진 자들이 온다면 어느 정도 수용가능하지만
문자적으로 두 사람이라 하면 문제가 많습니다.
➎ 모세와 에녹 혹은 엘리야와 에녹
성경은 이미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오는 일에 대해 엄격하게 반대합니다.
어느 누구든지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런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초림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는 말씀도 사실은 엘리야의 환생이 아니라
세례 요한이 엘리야의 정신(마음)을 가지고 백성들을 메시아에게로 돌이킨다고 해석했습니다.
➏ 두 선지자
가장 성경적입니다.
두 감람나무가 포로귀환 후 이스라엘을 회복시킨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였던 것처럼
두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 위해 보낸 선지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삼년 육개월간 이스라엘에서만 활동하며, 이스라엘 땅을 기근으로 다스려서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못박히신 예루살렘에서 죽임을 당하고,
예루살렘에서 다시 살아나서 승천합니다.
2. 두 증인의 사역은 실패했는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봅니다.
그들은 전했지만 완악한 이스라엘은 콧방귀조차 뀌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승천할 때 큰 지진과 성 십분의 일의 무너짐과 사람 칠천명의 죽음을 통해 예수께서
메시아였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 계11:13>는 표현은 곧 회심했음을
증거합니다(계14:7).
이스라엘의 대규모 회심이 일어났기에 후삼년 반은 적그리스도로부터 심한 핍박을 받게 됩니다.
이런 해석이 물 흐르듯 바른 해석입니다.
바울이 예언한 <온 - 파스, all> 이스라엘의 회심이 두 증인의 사역을 통해 성취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증인의 사역은 보내신 자의 의도대로 성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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