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을 대략적으로만 보아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재림은 결코 회개의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왕으로 오셔서 심판하는 시간이 바로 재림입니다.
1. 잘못된 구원론 - 재림 때 회개 가능하다???
계시록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구원론까지 파괴시킵니다.
요즘 많은 자들이 미혹되어 재림하는 주님을 보며 애통한 자들은
구원을 받는다고 전파합니다.
그들이 인용한 구절은 그럴듯합니다.
*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슥12:10)
유대인들이 대대적으로 회심하는 광경입니다.
바울도 이방인의 수가 차면 유대인 가운데 남은 자들의 회심이 있을 것을 말합니다.
*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롬11:25-26)
두 구절이 재림 때 회개하는 모습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2. 유대인들의 대대적인 회심과 돌아옴
그러면 이런 유대인들의 대대적인 회심이 언제 일어날까요?
역사적으로 그런 사건은 언제 일어날까요?
두 증인의 일하심을 통해 일어납니다.
전 삼년 반이 끝났을 때 일어납니다.
*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계11:13)
스가랴 선지자가 말한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는 재림의 상황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마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눈이 열리는 것처럼, 예수께서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회심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행9:22)
3. 절박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재림
예수님의 재림은 대환난의 고통을 받는 성도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통해 일어납니다.
회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듣고 '속히' 옵니다.
적그리스도와 악인들이 성도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죽이려 하는 순간에 오십니다.
*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9:28)
재림은 죄와 상관 없이 오십니다.
즉 회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적그리스도의 칼날 아래, 성도들의 애타는 부르짖음을 듣고 재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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