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재림과 더불어 펼쳐질 세상에 대해 많은 설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두 가지가 있는데 '재창조와 갱신' 입니다.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재창조를 주장한 자들은 현 지구와 우주가 완전히 파괴되고,
새로운 지구와 우주가 '창조'된다고 봅니다.
반면에 갱신을 주장한 자들은 현 지구와 우주가 새롭게 '변화'되는 것으로 봅니다.
변화의 폭은 대단히 커서 '재창조'라는 말을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1. 중요한 곳 비교 - 히브리서와 시편 비교
히브리서에 나타난 기록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시편의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처음 하늘과 땅은 그 역할이 끝날 때 낡아지며, 그 이후에 새롭게 됨을 겪는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하나님은 그런 낡아짐과 새로워짐의 과정이 필요없는 한결같은 존재입니다.
★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한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 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히1:10-12)
※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102:26-27)
2. 히브리서 12:26-27
히브리서 기자는 주의 재림 때 이 땅과 하늘이 크게 진동됨을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영원히 진동되지 아니할 나라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재림 때 만물이 새롭게 되기 위하여 크게 변화될 것을 가르쳐줍니다.
*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히12:26-27)
3. 이사야
*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 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사34:4)
- 이 구절은 반복하면서 재림 때 일어날 일들을 강조합니다.
* 사라지고 → 쇠잔하고(낡아지고)
* 말리다 → 마름
*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벧후3:10)
- 땅과 하늘의 모든 것들이 불에 풀어진다 -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된다.
*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12-13)
- 반복되면서 땅과 하늘에 모든 것들이 불에 녹아지면서 결국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할 것을
알려준다.
재림 때 하늘에 있는 만상(물)이 그 역할을 다했고, 그러므로 쇠잔할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10-12절과 시편 102:26-27절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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