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이신 예수님은 왜 죽으셨을까요?
수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유독 강조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원한 형벌로 떨어질 우리들을 생명으로 옮기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칭의만 보는 것입니다.
주의 죽으심을 통해 성화를 보는 것은 관점을 확장시키며,
성경 전체의 흐름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합니다.
*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살전5:10)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은 항상 주님과 연합시키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 성도들과 한 몸을 이루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보낸 성령을 통해 성도들과 연합되고 한 몸이 되었습니다.
결혼한 부부가 일평생 함께 거하듯이 한 몸을 이루고 연합하셨습니다.
주의 죽으심과 성도의 성화(거룩한 삶)는 너무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성화 없는 구원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신학의 문제점은 주의 죽으심을 지나치게 칭의에서만 찾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주의 죽으심은 칭의 뿐만 아니라 성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바울은 구원에 관하여 이방인 교우들에게 예수를 믿음으로만 가능함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다신교를 믿던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은 또 하나의 추가적인 신이 아니라,
유일한 신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바울이 성화를 구원과 무관하다고 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누구든지 성화가 없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함을 경고합니다(엡5:5).
지금은 신학적인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칭의와 성화 없는 구원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잘못된 구원론이나 오해된 가르침으로 교회가 멍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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