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박사의 신학적 틀과 깊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피조물에 임한 성령의 일반은총은 어느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까요?
인간을 제외한 피조물들은 영적 세계와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들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계5:13)
요한은 모든 피조물들을 아버지와 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는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합니다. 그들이 <말로 영광을 돌렸다>고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박윤선 박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피조물이 이르되>, 이것은 만물이 영적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엄연히 만물과 하나님의 구분, 그리고 만물과 사람의 구분을 이야기한다.
창3:1-5에 기록된 사건, 곧 뱀이 인간과 이야기한 것은 뱀 스스로 한 것이 아니고,
마귀가 그렇게 시킨 것이며,
민22:28-30에 있는 사건, 곧 나귀가 말을 한 것도 나귀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신 것뿐이다.
이 구절에서 피조물이 <말한다>고 한 것은 의인적 표현이다.
박윤선 박사는 창세기 3장의 뱀은 원래 말을 못하는데, 사탄이 능력을 주어 뱀에게
말할 수 있게 했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아담에게 다스릴 권세 곧 동물들과 모든 새들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는데, 어떤 소통이
없이도 다스릴 수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과 모든 피조물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지으셨고 그 이름들을 주셨으며, 그 이름을 호출할 때
피조물들은 응답합니다(사40:26, 시146:4).
모든 피조물들도 주의 재림으로 임할 영광의 자유를 갈망합니다(롬8:19-21).
타락전 에덴동산은 아담과 하와가 모든 동물들과 새들에게 말을 통해 소통했다고보는
것이 더 성경적입니다. 타락 이후 이런 소통이 단절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바벨탑 사건으로 인간 사이의 언어가 단절된 것처럼,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과 동물
그리고 새들 사이의 언어가 단절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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