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두 증인과 둘째 화는 별개

오은환 2023. 2. 24. 18:49

일부 신학자들이 두 증인과 둘째 화를 연관시켜 해석합니다. 
왜 그럴까요?

단순 오해이거나 무지함에서 나온 산물입니다.

 

★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계11:14)

 

둘째 화가 지나간 후 곧바로 셋째 화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다소 엉뚱하게 계시록 10장부터 15장까지 여러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왜 그럴까요?

 

계11:14절의 말씀처럼 속히 이르러야 하는데 왜 이런 삽입장들이 연속해서

등장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해석들이 존재하지만 제 생각은 간단합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예언들이 성취됨을 보여 줍니다. 

 

❶ 유대인들의 회심(롬11:25-26) - 성취됨(계11장 두 증인의 복음 전함과 죽음 그리고

    승천으로 인한 회심)

❷ 적그리스도의 등장 성취(살후2:3) - 계12-13장에서 적그리스도의 등장

❸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됨(마24:14) 성취 - 모든 사람들 앞에서 신앙고백(계12-13장)

 

이런 세 가지 큰 사건들이 성취됨으로써 주의 재림이 필연적으로 또 속히 일어나야 함을
증거한 것이 바로 '둘째 화는 지나갔고 셋째 화가 <속히> 이르렀다'는 말씀입니다(계11:14). 

 

둘째 화와 두 증인을 비교해 보면 확연히 다른 것을 알게 됩니다. 

두 사건이 언제, 어디서, 누가 집행했는가를 살펴봅니다.

 

  두 증인(계11:1-13) 둘째 화(여섯째 나팔 재앙)
- 계9:13-21
누 가 짐승이 두 증인을 죽임(계11:7) 하나님이 인침을 받지 않은 불신자들에게
내림(계8:13, 9:4)
언 제 전 삼년 반 후 삼년 반의 마지막(끝)에/
재림을 목전에 둔 시점
기 간 1,260일 한 시간(매우 짧음)
- 계9:15
장 소 이스라엘 예루살렘 전 세계
대 상 두 증인
(두 선지자 - 계11:10)
불신자들
결 과 적그리스도와 그 추종자들이 심판을
당하고(계11:13)
다수의 이스라엘이
회심(계11:13)
대부분의 불신자들이 회심하지
않음(계9:20)
그 이후 회심한 이스라엘이 후 삼년 반 동안
고난을 받음(계11:2)
주의 재림으로 애곡함(계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