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경에서 복음을 보게 된다면 이처럼 복된 일이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설교와 가르침을 계속해야 하는 목회자나 신학자들에게 구약을 복음으로
인식하는 것은 큰 복을 받은 것입니다.
①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라(갈3:8)
② 그들(출애굽한 이스라엘)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히4:2)
- 안식에 들어갈 약속은 남았으나 이르지 못한 자(히4:1)
③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히4:6)
구약을 복음으로 이해하려면 먼저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창15:6).
의롭다 하심은 구체적으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창4:6-8)
바울 사도는 곧바로 이런 복의 근원을 아브라함에게서 찾습니다.
언뜻 보면 아브라함이 받은 복음이 칭의만 포함되었는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칭의와 더불어 성화도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롬4:9)
*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창26:4-5)
아브라함이 받은 복음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고(칭의), 그 결과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삶(성화)을 통해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언약을 붙잡음에서 드러납니다.
쉽게 말하면 구약에 나타난 복음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 사함을 받아 의롭게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성령을 따라 언약 안에 거함을 드러낸 것으로 신약과 동일합니다.
유대인들에게 보낸 히브리서를 통해 언약 안에 거할 때 구원이 유효함을 알게 합니다.
* ...그들은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히8:9)
구약에 나타난 복음은 바로 칭의와 성화 모두를 포함합니다.
그 복음은 곧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하는 언약입니다.
이 언약 안에 거할 때 구원은 보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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