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구원론은 엉뚱한 사람들을 천국으로 보내 버립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주장들이 있을까요?
* 불순종하여 광야에서 죽은 출애굽 1세대들은 가나안 땅은 못 갔지만 천국에는 갔다?
* 노아의 홍수로 죽은 '하나님의 아들들'도 구원은 받았다?
노아의 홍수를 일으키게 했던 큰 요인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타락입니다.
그들의 타락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를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오직 노아의 가족 5명만 신앙의 명맥을 유지한 것 같습니다.
며느리 3명은 노아의 가족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않았을까요?
며느리들의 가족들은 아무도 구원을 받지 못했던 것을 보면 그런 추측이 허무맹랑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호칭을 받은 무리들은 누구였을까요?
아벨이 죽은 후 아담은 자기의 형상을 닮은 셋을 낳았고(창5:3), 그 후손들이 믿음의
자손으로서 명백을 유지합니다(창5장).
셋과 에노스를 지나 므두셀라와 에녹을 거쳐 노아에 이릅니다.
아마 이들 조상들에게서 난 믿음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일컬음을 받은 듯합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자녀들의 타락입니다. 사람의 딸들은 불신 여자들을 가리킵니다(엡3:5).
*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창6:2)
추측이 될 수 있습니다만 하나님의 아들들은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후손들입니다.
마치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태어난 이삭을 '성령으로 난 자' 곧 거듭난 자로 보는 것과
동일합니다(갈4:29).
아브라함의 후손들 역시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칭호를 받았습니다.
* 이스라엘은 내 장자라...내 아들을 보내 주어...(출4:22-23)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라는 비성경적인 프레임이 구원론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이런 프레임으로 보면 노아의 홍수로 멸망당한 '하나님의 아들들'도 구원을 얻어야만
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던 시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한 자들이라
...(벧전3:19-20)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십일 동안 지상에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베드로 역시 그 사실 가운데 노아의 홍수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영으로 옥에 가서 누구를 만났을까요?
불신자들이었을까요? 아니면 거듭났다가 멸망당한 신자들이었을까요?
중요한 것은 노아의 홍수로 인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은 죽임을 당하였고, 옥에 갇혀
불의 형벌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졌다가 타락한 자들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합니다.
이것을 부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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