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첫번째 책은 창세기입니다.
창조로부터 에덴동산에서 타락의 과정과 그 이후 인류의 삶을 기록합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읽고 연구하면서 무엇을 발견해야 할까요?
창세기 속에 드러나는 복음입니다.
성경 66권은 모두 복음을 드러냅니다.
복음이 없는 성경은 없습니다.
다만 복음을 찾지 못한 것뿐입니다.
*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갈3:8)
창세기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던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결국 복음을 가리킵니다.
좀 더 확대해보면 구약 성경이 복음을 드러내고 누림을 증거합니다.
* 그러면 거기(안식)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히4:6)
성경 66권은 모두 복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길든 짧든 복음이 각 성경의 중심 주제입니다.
복음 안에는 언약과 죄 사함, 거듭남, 양자됨, 약속들과 하나님의 나라가 들어 있습니다.
이것들 중에 어느 하나라도 없다면 복음이 아닙니다.
※ 복음이란 무엇인가? - https://oible.tistory.com/4307
★ 성경 연구의 방법과 목적 - https://oible.tistory.com/4457
구체적으로 창세기에는 복음의 어떤 요소들이 들어 있고 강조했을까요?
창조와 구속을 비롯하여 복음의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창조의 목적이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 삼겠다는 것입니다(딤후1:9, 엡1:4,5).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제시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그 일을 이루십니다(창2:9, 3:22).
아담의 타락은 그리스도 안에 머물기를 거부했으며 언약을 깨뜨렸습니다(호6:7).
그런 아담과 인류에게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서 계속 그 언약의 효력을 회복시켰고,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는 복음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의 할례 언약을 통해 죄인을 향한 성례(세례)의 깊은 의미를 드러냈습니다.
할례는 곧 그리스도의 피 흘림으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이 내주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었음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게 하십니다.
아담은 타락하기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로
초대받았습니다. 아담과 인류에게 주신 이런 약속들과 선물들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인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창세기를 연구하면서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면 더 이상 복음을 보지 못합니다.
복음이 없는 창세기는 메마른 이야기 가운데 하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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