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두루마리(1)
오늘날 신학대학원에서는 성부 하나님의 외적 형상이 없다고 가르칩니다.
신인동형론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의 형상을 사람에 빗대어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고 가르칩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을 추상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천국의 공간성을 부정하는 것과 하나님의 외적 형상을 없애버린 것은 가장 큰 손실입니다.
* 성부 하나님의 외적 형상
- 오른 손(5:1), 영광(4:3), 눈 같이 흰 옷을 입음(단7:9),
- 양털처럼 흰 머리카락(단7:9), 사람의 형상(겔1:1,26), 얼굴(출33:20), 등(출33:23)
성부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두루마리’는 6-16장까지 심판재앙들(인, 나팔, 대접 재앙들)이
기록된 책입니다. 두루마리에 쓰인 재앙들은 오직 불신자들에게만 내립니다.
2. 예수님의 두 가지 얼굴(5-6)
* 사자(lion) - 두루마리의 일곱 인을 떼실 자격(5)/인, 나팔, 대접재앙의 집행자
* 어린 양 - 죽임 당한 자(구속사역 완성자)/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위임 받음(마28:18)
- 일곱 뿔과 일곱 눈(영)/소유하심(뿔은 권세, 다스림 상징) -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됨(11:15)
3. 구속사역으로 인한 성도들이 받은 선물
* 하나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심(9) - 성도들 자신이 곧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은 나라
자체가 되고(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직접 교제가 가능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 장차 <땅>에서 왕 노릇 한다(10). 여기서 땅은 어디인가?
현 지구와 우주가 <갱신>되어 ‘새 하늘과 새 땅’이 되는 곳이며(계21:1), 이런 일은 재림 때
일어납니다.
4. 구속사역을 찬양하는 존재들
* 성부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들은 4장에서 묘사 -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4:8-11)
* 성자 예수님을 찬양하는 존재들(5:8-14) -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천군천사들(11)/
모든 피조물들(13절) - 천사들과 모든 피조물들이 등장하는 것은 구속사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기에 참여함(롬8:18-22).
5. 이십사 장로들은 어떤 존재인가? 사람인가? 천사인가? 그 이외의 존재인가?
장로라는 직함 때문에 사람이라 보는 견해가 많지만 문맥을 보면 다릅니다.
‘장로’는 노인, 나이가 많다는 의미와 또 오래 전에 존재했던 믿음의 선진들에게도 적용
됩니다(히11:2). 요한은 이십사 장로에게 ‘주여(퀴리오스)’라고 부릅니다(계7:14).
우리들이 아닌 ‘사람들 가운데서’ 피로 사셔 하나님께 드렸다고 고백합니다(9).
여러 정황상 사람으로 쉽게 단정하지 말고, 천상에 존재하는 자로 보면 됩니다.
중간기 상태(죽음과 부활 사이)의 성도들의 영은 옷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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