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계시록 묵상(QT) 연구

묵상연구(7) - 하늘 보좌와 하늘 존재들(계4:1-11)

오은환 2024. 2. 10. 17:08

 

 

1. ‘이리로 올라오라’는 말과 함께 요한은 하늘보좌 앞에 서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성령의 감동으로’(성령 안에서 - 원어) 이런 체험을 한 것입니다.

요한에게 하늘의 환상들과 계시를 주신 분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입니다(엡1:17).

 

2. 요한의 영은 하늘보좌에 가있고, 그의 몸은 여전히 땅에 있으면서 주신 계시들을 기록했습

니다. 그렇다고 요한의 몸과 영이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몸은 땅에 있지만 하늘의 광경들을 보고 들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기록하지 말라(10:4)

*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 고후12:2

 

3. 하늘(천국, 새 예루살렘 성 등 다양한 이름 존재)에 올라간 요한은 제일 먼저 성부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계시록은 성부 하나님을 ‘보좌에 앉으신 이’로(13회) 묘사합니다(4:2).

 

4.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주변에 존재하는 자들은?

* 네 생물 - 하나님과 함께 움직인다(7-8)

* 이십사 장로 - 흰 옷을 입고(성도들은 아님, 아직 흰 옷을 입지 않음-6:11), 각각의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존재들로 이해하면 됩니다. 요한은 이십사 장로들과 이야기를

나누는(7:13-14) 반면, 네 생물과의 대화는 없습니다.

 

* 성령의 위치와 설명을 주의 깊게 보십시오.

- 보좌 <앞에> 있습니다(4:5, 1:4, 사63:9). 성부 하나님의 마음을 통찰하며, 그분의 일을 가장

  많이 하는 사자(일꾼)이기 때문입니다(고전1:9-11).

- 성령을 ‘켜져 있는 등불‘로 묘사됩니다(4:5).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모습도 혀같이 갈라지는

불로 나타납니다(행2:3). 이것은 성막에 있는 촛대(교회)와 그 위의 ’켜 있는 등불‘이 성령을

묘사함을 드러냅니다. 촛대와 등불은 서로 연합되어 있습니다.

성도의 정체성을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이 임재 함에서 찾습니다.

’촛대를 옮긴다‘는 표현은 성령으로부터 분리하겠다는 것으로 더 이상 성도가 아니라는

심판입니다(계2:5).

 

5.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이 맑은 ‘유리바다’가 존재합니다(4:6).

유리바다에 대한 이해는 계시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재림 때 우리 성도들이 공중에서 주님을 맞이한 후에 곧바로 유리바닷가 앞의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됩니다.

* (살아서 휴거된 자들의 묘사)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계15:2)

유리바닷가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존재합니다.

 

6. 천상의 노래

* 네 생물 - 하나님의 내적인 부분을 찬양 - 거룩(4:8)

* 이십사 장로 - 피조된 세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을 찬양(10-11)

 

7. 하늘보좌 앞에 누가 존재하는가? 모든 하늘의 존재들이 있음.

*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군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히12: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