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연구(5) - 사데, 빌라델비아 교회(계3:1-13)

 

1. 사데 교회 서두는 ‘하나님의 일곱영(성령)과 일곱 별을 가지신 예수님’으로 묘사됩니다.

 

2. 사데교회의 ‘온전치 못한 행위들’(죽은 행위들)은 무엇일까요?

- 복음과 무관하거나 복음을 떠난 행위들/에베소 교회와 동일한 표현

*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복음을), 지켜(회복하고) 회개하라(3)

* (처음 사랑)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행위를 가지라(2:4-5)

 

3. 사데 교회의 ‘온전치 못한 행위들’이 가져온 결과는?(4)

- 흰 옷을 더럽혔다/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닌 다른 것들을 따랐다고 추측됩니다.

 

4. 사데교회는 모두 죽었는가?

‘너’라는 단수가 사용되었기에 ‘모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흰 옷을 입은 무리들‘ 곧 의를

따르는 ’소수(올리고스, a few)'의 성도들이 남아 있습니다. 일곱 교회 이야기에서 때로는 단수로

혹은 구체적으로 복수로 표현이 되니 문맥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에베소나 사데 혹은 다른 교회들처럼, 복음에서 떠난 부류들이 있는 반면, 복음을 따르는

충성된 증인들이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데 교회의 죽은 행위들은 단순한

신앙적 감정이나 행동들이 아니라 ‘복음을 떠난 행위들’로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5.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두 가지 선물 - 흰 옷을 입음과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됨.

* 불신자가 복음을 듣고 거듭날 때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됩니다.

* 언제 이름이 지워질 수 있을까요?(출32:32-33)

* 구약 이스라엘의 자녀들과 모태 신앙은 언제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까요?(시139:16)

 

6. 빌라델비아 교회의 서두는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으로 시작됩니다(7).

이 열쇠로 말미암아 ‘열린 문’(8)을 선물로 받습니다. 여기서 열쇠와 열린 문은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자격(허락)이라 보입니다(마8:11, 21:43). 열린 문은 아무나 들어갈 정도로 넓고

큰 문이 아니라 좁은 문 곧 말씀과 성령을 따르는 자들에게만 주어집니다(눅13:23-24).

 

7. 서머나 교회는 칭찬과 핍박만 받는 교회로 나오고, 동일한 환경의 빌라델비아 교회는 칭찬과

핍박도 받지만, 그들을 핍박한 유대인들이 돌아올 것을 암시합니다.

유대인들 가운데서 상당수가 예수님께 나아올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일은 주의 재림을 앞두고 일어날 것입니다(9, 11:13, 롬11:25-26).

 

8. 칭찬만 받았고 책망이 없었던 두 교회 - 서머나, 빌라델비아 - 는 큰 틀에서 ‘대환난’을 겪는

교회(서머나)와 ‘심판재앙에서 보호받는 교회(빌라델비아)’의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 10일 동안의 환난(2:10) - 대환난의 기간(문자적 10일이 아니라, 고난의 충분한 기간)

- 더 구체적인 숫자는 다니엘12:11-12 참고만 하셔요.

*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줌(3:10) - 성도들은 온 세상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내리는

심판재앙들(6-16장,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들)에서 구별되어 보호받습니다.

마치 애굽의 열 가지 재앙을 애굽 사람들만 받고 이스라엘은 전혀 받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단어가 등장하는데 바로 ‘땅에 거하는 자들’입니다(3:10).

이 용어는 관용어로 모두 불신자들을 지칭합니다.

 

9. 성도의 상급인 면류관을 얻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에 힘써 싸워야 합니다(3:11).

 

10. 이기는 자가 받는 상급(12) -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된다/이름들이 주어진다.

 

11. 새 예루살렘 성(아버지의 집, 거룩한 성, 천국, 하나님의 장막, 하나님의 도성)이 하늘로부터

새롭게 된 땅 위로 내려온다는 사실은 계시록에 세 번 등장하며(3:10, 21:2,10), 재림 때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영광이기에(눅9:26) 엄청나게 중요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