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을 읽다보면 언제 악인들이 영원히 회심을 안하는 것은 아닌지 절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악인들이 성도들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절하게 될 때>가 있을까요?
*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계3:9)
성경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위 구절처럼 악인들이 성도들의 발 앞에 절하게 될 때가 언제인지에 대해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악인들의 회심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악인들도 양심을 가지고 있기에 상식선에서 어느 정도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자신들을 돌아보는지 아니면 성도들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악인들이 성도들 앞에 절하게 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사랑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을 통해서 깨달았을까요?
이어지는 계3:10절에 그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온 세상 악인들에게 임하는 심판 재앙들에서 성도들이 보호받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그 심판 재앙들에서 보호를 받습니다. 오직 악인들만 그 재앙들을 받습니다.
심판 재앙들의 가장 큰 특징은 성도들과 악인들을 <구별하기 때문> 입니다.
성도들이 보호 받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내로 지켰기 때문입니다.
*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3:10)
계시록 3:10절은 대 환난에서 보호받는 환난 전 휴거를 지지하는 구절이 아닙니다.
대 환난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본 구절은 <심판 재앙 - 인, 나팔, 대접 재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위와 같은 이야기를 출애굽기에서 이미 보여 주었습니다.
열 가지 재앙들이 애굽에 내릴 때 대부분의 신하들과 애굽 사람들은 종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신하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순종함이 일어났습니다.
*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출9:20)
이 신하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았습니다.
애굽 땅에는 여러 가지 심한 재앙들이 발생했으나 이스라엘이 거하는 고센 땅은 아무런 피해가 없었음을 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스라엘 사랑을 알게 된 것입니다.
애굽 땅에 임한 열 가지 재앙의 가장 큰 특징은 이스라엘과 애굽의 <구별하심 - 출8:23, 9:4, 10:23>입니다.
이러한 구별하심이 곧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실제로 열 번째 재앙 곧 장자의 죽임당함이 일어났을 때 애굽의 신하들은 모세의 발 앞에 꿇어 절했습니다.
* 왕의 이 모든 신하게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출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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