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부활과 휴거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함

오은환 2015. 7. 11. 21:34

특별하게 소수의 부활과 휴거를 소망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환난 전 부활과 휴거를 꿈꾸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매우 특별한 삶을 살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성경은 소수를 위한 특별한 부활과 휴거는 없다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은 혹시나 인간의 무지와 욕심으로 이런 일들이 발생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아주 세밀하게 부활과 휴거의 상황을 묘사해서 읽는 자는 누구나 알게 했습니다.

 

1. 부활은 함께 일어납니다

성도의 부활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동일 시간대에 일어납니다.

죽었던 성도들의 시간상 먼저 부활되고 곧 바로 살아 있는 성도들의 부활이 일어나지만

그 시간적 차이는 눈 깜짝 할 사이에 불과합니다.

 

바울은 그 시간적 간격을 마지막 나팔이 울리는 시점으로 한정합니다.

나팔 소리가 울러 퍼질 때 죽은 자와 살아 있던 성도들의 부활이 거의 동시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홀연히>라고 표현합니다. 

 

순식간에 홀연히라는 말도 괜찮지만, 어감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면 <눈깜짝 할 사이 - 흠정역>라는 말이 더 적합합니다. 

 

눈깜짝 할 사이에 죽은 자들과 살아 있는 자들이 모두 함께 변화가 일어납니다.

 * ...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 all>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 죽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15:51-52)

 

2. 휴거도 함께 일어납니다

죽었던 성도들의 부활과 살아서 주님을 맞이한 성도들의 부활의 차례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적 간격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기에 무의미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전서 15장 51-52절에서 부활이 순식간에 일어남을 알려주었고, 

또한 데살로니가 전서 4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줍니다. 

 *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살전4:15)

 

비록 시간적으로는 죽었던 성도들이 먼저 부활되지만, 휴거는 살아서 부활체로 변화된 성도들이나 

<모두 함께> 일어납니다.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살전4:16-17) 

 

환난 전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은 이런 구절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죽은 성도들 보다도 더 일찍 부활하여 휴거 된다는 그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생각은 너무도 인간적인 관점에서 나온 산물입니다.

재림을 혼란하게 만든다는 것을 안다면 철회해야 합니다.

 

부활도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고, 휴거는 아무런 시간적 간격이 없이 모든 성도들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함께 공중으로 휴거되어 주님을 영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