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피해야 할 일들과 꼭 통과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피해야 하는 것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꼭 통과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인 사건들입니다.
누가복음 21장은 종말장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몇 가지 사건들을 먼저 펼쳐보겠습니다.
① 예루살렘 성전 파괴 예언(5-6절)
② 미혹자들이 나타남(8절)
③ 각 민족과 나라의 전쟁(10절)
④ 각처에서 큰 지진과 기근, 전염병, 무서운 일, 하늘의 큰 징조들(11절)
⑤ 대 환난에 직면하는 성도들(12-19절)
⑥ 전쟁에 휩싸이는 예루살렘 성(20-23절)
⑦ 포로되어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는 이스라엘(24절)
⑧ 일월성신과 재림의 여러 징조들(25-26절)
⑨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재림(27절)
⑩ <무화과 나무와 모든 나무>의 푸르름을 통해 여름이 가까운 줄 알게 하는 비유 -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옴(29-31절)
⑪ 깨어있지 못한 자들에게 덫과 같이 오는 재림(34-36절)
환난 전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이 모든 일을 피하라는 말이 곧 환난이 일어나기 전에 휴거된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21:36)
21장에서 능히 피해야 할 일들이 무엇일까요?
②,⑪ 번을 제외하고는 피해야 할 것들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의 섭리 아래서 진행되는 일들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일어나야 할 것들입니다.
<장차 올 능히 피해야 할 일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는 주의 날의 시간에 대한 것입니다(눅21:35).
또한 인자 앞에 서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입니다(눅21:36)
인자 앞에 서지 못하게 하는 덫과 같은 것들은 무엇일까요?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들은 마음을 둔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꼭 위의 세 가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대표적인 것들만 나열한 것입니다.
피해야 할 것의 대표적인 것은 미혹입니다.
미혹을 당하면 성령의 조명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방탕함에 이르게 됩니다.
방탕함이 무엇입니까?
자신이 주인이되어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사는 삶입니다.
자만하고 우쭐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수많은 염려 속에서 위축되기도 합니다.
술취함은 무엇입니까?
성도가 성령에 취하지 못한 자들의 또 다른 대안입니다.
*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라(엡5:18)
염려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성도들이 해서는 안될 일로서 염려를 꼽았습니다.
염려는 곧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의심하기에 믿음이 작은 자들로 묘사합니다(마6:30).
염려는 신앙을 질식시킵니다.
가시떨기 속에 뿌려진 씨앗이 질식되어 열매를 맺지 못함과 같습니다.
*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마13:22)
재림을 앞두고 성도들과 불신자들에게 가장 크게 임하는 것이 염려입니다.
적그리스도와 악인들이 성도들에게 <모든 매매를 금지시키는 법안 - 계13:17>이 시행되면
삶과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실제 상황이 일어납니다.
인자 앞에 서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세력 앞에서 이기지 못하면 아무도 재림 하시는 주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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