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지막 나팔은 재림 나팔이 아니라 휴거(공중재림) 나팔이라는 견해에 대하여
메시아닉 쥬의 중심사상으로 계시록을 보는 것 같습니다.
*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리니...(고전15:51)
이들은 마지막 나팔이 <나팔절 때 마지막으로 울려 퍼지는 소리로 100번째 나팔소리>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고전 15장은 휴거가 중심주제가 아닙니다.
부활을 논하는 <부활장>입니다.
고전15:51절은 휴거가 아닌 부활을 이야기합니다.
더 황당한 것은 부활, 휴거가 인간이 부는 나팔 소리에 따라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잠자던 자들이나, 살아서 주님을 맞이할 모든 성도들의 부활이, 사람이 부는 나팔 소리에 따라
일어난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입니까?
부활, 휴거가 일어나는 나팔은 하늘에서 울리는 소리입니다.
똑같은 상황을 묘사한 살전4:16절을 보십시요.
나팔절의 나팔 소리가 아니라 하늘에서 울리는 나팔 소리입니다.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살전4:16-17)
그것도 고전15:51절이 비밀스럽게 재림하는 <공중재림을 가리킨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계시록에서 실제 일어난 경우를 계4:1절을 통해 증명하려 합니다.
* 이 일 후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계4:1)
<나팔절의 마지막 나팔 소리???>입니까?
<나팔 소리 같은 음성>입니까?
이들의 견해대로라면 예수님이 요한에게 했던 말도 나팔절의 마지막 나팔 소리가 되어야 합니까?
*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계1:10)
왜 올라오라고 합니까?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듣지 않으려 합니다.
이후에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려고 올라오란 의미입니다.
2. 마지막 나팔과 일곱째 나팔은 다르다는 주장에 관하여
1) 일곱째 나팔에는 휴거가 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마지막 나팔(고전15:51)과 일곱째 나팔(계11:15)이 다르다는 이유로 일곱째 나팔에는 휴거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일곱째 나팔에는 휴거가 없을까요?
계11:15절의 일곱째 나팔 소리가 나자 휴거가 일어났습니다.
적그리스도와 악인들의 피비린내나는 대환난 속에서 신앙을 지키던 자들이
죽음 앞에서 홀연히 벗어난 것입니다.
마치 애굽의 바로와 그 군대 앞에서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너듯이 그렇습니다.
*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계15:2-3)
이것이 휴거입니다.
일곱째 나팔 소리가 나자마자 휴거가 일어난 것입니다.
오히려 마지막 나팔(고전15:51)을 논할 때 휴거를 논하지 않았던 것인데
거꾸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 나라가 가시적으로 임했다는 것을 볼 때 두 사건은 동일하다
마지막 나팔소리나 일곱째 나팔 소리가 전혀 무관하다는 주장은 사실일까요?
마지막 나팔이나 일곱째 나팔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무엇입니까?
<완성된 하나님 나라, 가시적인 하나님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합당한 자들로 변화(부활)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11:15)
마지막 나팔도 보십시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강조점입니다.
*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을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15:50)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유업(고전15:51)으로 받을 때가 언제입니까?
일곱째 나팔 때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 ...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상 주시며>...(계11:18)
마지막 나팔과 일곱째 나팔은 모두 같은 것입니다.
3. 일곱째 나팔은 대 환난 중간에 일어난다는 주장에 대해
일곱째 나팔소리와 함께 재림은 일어나며, 그 후 지상에 남겨진 악인들에게 쏟아지는 심판들이
일곱 대접 재앙입니다.
재림 이후 쏟아지는 대접 재앙들의 시간이 길건 짧건,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영원한 형벌이 시작되었고, 성도들은 이미 부활, 휴거되어 주님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지상에 남은 악인들은 아무런 소망이 없고, 부활, 휴거된 성도들 역시 이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곱째(마지막) 나팔은 환난 중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대 환난의 날들이 다 끝나자마자 곧바로 울립니다.
*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사방에서 모으리라(마24: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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