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나팔 vs 일곱째 나팔 vs 하나님의 나팔 vs 큰 나팔

재림을 알리는 나팔에 대해 성경은 여러 곳에서 다른 이름으로 알려줍니다.

4개의 나팔 이름이 나오는데, 마지막 나팔, 일곱째 나팔, 하나님의 나팔, 큰 나팔 입니다.

사실 이 넷은 모두 하나입니다.

 

모두 같은 시간에 울리며,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주의 재림을 알리며, 그와 동시에 죽은 자들과 살아 있는 자들이 부활체로 변화됩니다.

또한 천사들에 의해 모여지며 휴거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유독 마지막 나팔이 지상재림과 휴거를 알린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멀기에 여기서 밝히려고 합니다.

 

메시아닉 쥬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몇 가지 더 합니다. 

나팔절 100번째 나팔 소리가 울릴 때, 즉 사람들이 부는 마지막 100 번째 나팔소리에 

화답하여 예수님이 공중재림하며, 비밀스러운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고전15:51절을 제시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것을 뒤받침하기 위해 출19장의 하나님께서 시내산 강림을 예로 듭니다.

저도 이곳이 재림의 예표라고 보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나팔 소리와 함께 주의 재림과 부활 휴거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성경과 어긋남을 다시금 밝혀둡니다. 

 

1. 시내산 강림이 사람이 부는 나팔 소리로 이루어졌는가?

 

미국 강사의 신나는 강의는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시내산 강림이 사람이 부는 나팔소리에 따라 일어났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성경은 정확하게 무엇이 진실인지 알려줍니다.

 *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출19:11)

 * ... (하나님이)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출19:13)

 *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출19:16)

 

어디 사람이 부는 나팔 소리를 따라 하나님이 시내 산에 내려왔습니까?

이것은 메시아닉의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미혹>입니다. 

 

2. 고전15:51절이 <휴거, 비밀스런 공중재림>일까? 

 

고전 15장은 육체적인 부활이 없다하는 고린도 교회 몇몇 사람들의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 

메시아닉 미국 강사는 고린도 교회가 유대인들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이 이스라엘 절기를 따라 신앙생활했다고 하는데 이건 <기본이 안된 이론>입니다. 

 

부활이 없다 주장하는 자들은 당대의 영지주의자들과 그 영향으로 미혹된 자들입니다.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을 전한 자들입니다(고후11:4).

 

고전 15장은 부활에 관한 이야기이지, 거기에 비밀스런 재림이나 휴거에 대한 말씀이 전혀 없습니다. 

바울은 한 번도 성도들에게 <비밀스럽게 임하는 재림>이란 표현도 하지 않았습니다.

육체의 몸이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는게 휴거입니까, 부활입니까?

 *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15:52)

 

이 구절이 어떻게 휴거가 됩니까?

부활을 계속해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성경을 객관적으로 보고 난 후 개인적으로 적용해도 늦지 않습니다.

 *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니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전15:44)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부활을 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