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중순부터 오늘까지(3월 15일) 약 두 달간에 걸쳐 칼빈의 기독교 강요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날 칼빈주의나 개혁주의가 칼빈의 신학과 어느 정도 근접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1-4권, 80 주제, 1,276개의 소주제들을 칼빈과 대화하며 살펴보니 그 깊이가 대단했습니다. 2009년도까지 두 번 읽었을 때는 잘 몰랐던 부분도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제목만 정리했는데 50페이지가 넘었습니다. 전체 180 페이지 정도로 요약하면서 서평을 해보았습니다. 칼빈이 그토록 싸웠던 재세례파의 아바타들이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자신들이 진리를 지녔다고 자랑함을 보았고, 자칭 칼빈주의라는 자들의 허구도 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그런 자들이 복음을 흐리고 곁길로 미혹하는 것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