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혈통을 중시했던 나라들이 뒤섞이고 있습니다. 단일민족의 표상이었던 대한민국도 이제는 해외노동자들의 수가 200만명을 넘었습니다. 시골 초등학생들 가운데 부모가 타국인인 경우가 제법 됩니다. 한편으로는 걱정을 하지만 이런 현상들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이란 나라는 세계 다수의 민족들이 모인 인종전시관이 되었습니다. 이민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미국이란 나라를 보고 있으면 마치 새 예루살렘 성에 모이는 민족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이 생소하지 않도록 미국을 통해 미리 보게한 것일까요? 미국뿐만 아니라 이제는 대부분의 나라들에도 외국인들이 잘 보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만 보아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예루살렘 거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