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처럼 자세하게 성경을 연구하던 학자들이 십사만 사천에 이르러서는 마법에 걸린 듯 엉뚱한 결론을 내놓습니다. "십사만 사천은 초림부터 재림까지 모든 그리스도인이다" 여기까지는 뭐 그럴 수 있겠다싶지만 그 이후는 더 가관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종들'임에도 불구하고(계7:3) 거듭나지 않는 자라고 우깁니다. 성도의 구원을 보증하는 존재가 천사라고 주장합니다. "천사가 십사만 사천을 인치심은 구원을 위한 것이다???" 성도의 구원을 보증하는 분은 바로 성령님입니다. 성령이 성도 안에 내주하심이 바로 구원의 보증입니다. 이런 보증은 성도가 구원을 얻은 후 천국에 갈 때까지 계속됩니다(엡4:30). 천사는 성도가 구원을 얻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거듭난 성도들을 섬기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