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박사가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은 매우 광대합니다. 박형룡 박사가 장로교의 뼈대를 세우는 조직신학을 강해했다면, 박윤선 박사는 성경 신학의 토대를 놓아 실질적인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초기 신학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오히려 장애물로 남기도 합니다. 두려움에 갇힌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이 깊은 연구를 통한 발표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박윤선 박사는 성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보고 있을까요? 다소 위험할 정도로 표현하며, 매우 위축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물질적 형상은 없으시고, 요한의 영적인 눈에 계시된 대로 그의 영광만 보았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대로 그의 영광만을 볼 뿐, 그의 본질은 볼 수 없다(딤전6:16)."(요한계시록 주석, p.162) 박윤선 박사의 표현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