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

중국교회의 관심사

30 여년 전 중국에 자주 갔었는데 교우들의 신앙이 참 순수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갈망하며 성경을 구하기 위해 애쓰며, 한 권의 성경책을 받고 기뻐하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아끼던 성경까지 몰래 전해줄 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저는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이들의 신앙이 더 깊어지며, 바르게 자라도록 좋은 사람들을 보내어 주소서" 그 후 지금까지 중국에 다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식들을 접하면서 그들의 갈망을 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알기 원하며, 특별히 시편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성경이 귀하다보니 많이 암송했던 것이 그분들에게는 큰 재산입니다. 신앙이 자라다보니 이제는 장성한 어른으로서 좀 더 깊은 진리를 알기 원하나 봅니다. 이에 반하여 우리나라와 선..

31. 사색 2016.03.03

시편 이해

1. 시편 제목 구약성경의 헬라어 역본인 70인역의 제목 '프살모이'에서 유래 되었다. 프살모이란 '현악 반주에 곁들여 부르는 노래'란 뜻이 있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시편은 각각 개별적인 제목은 있었으나 큰 제목은 없었다. 후대로 전승되면서 편의에 의해 제목이 붙여졌는데 '세페르 테힐림'으로 '찬양의 책'이란 의미이다. 찬양이란 의미의 테힐림은 시편 자체에 28회 사용되고 있다. 2. 저자와 기록 연대 시편 150편은 약 주전 15세기 모세와 출애굽 사건으로부터 주전 5세기 포로귀환 시대까지 약 천년의 시간적 간격에 걸쳐 십여명의 저자들에 의해 작성되었다. 시의 수집은 먼저 개별적인 창작시들을 각 권별로(총 5권) 모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편집이 반복되었다. 왜 이런 과정이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

11. 시편 201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