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여년 전 중국에 자주 갔었는데 교우들의 신앙이 참 순수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갈망하며 성경을 구하기 위해 애쓰며, 한 권의 성경책을 받고 기뻐하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아끼던 성경까지 몰래 전해줄 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저는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이들의 신앙이 더 깊어지며, 바르게 자라도록 좋은 사람들을 보내어 주소서"
그 후 지금까지 중국에 다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식들을 접하면서 그들의 갈망을 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알기 원하며, 특별히 시편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성경이 귀하다보니 많이 암송했던 것이 그분들에게는 큰 재산입니다.
신앙이 자라다보니 이제는 장성한 어른으로서 좀 더 깊은 진리를 알기 원하나 봅니다.
이에 반하여 우리나라와 선진국들의 교회들은 힘을 잃어갑니다.
더 깊음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세상 것에 취해 있습니다.
정통교회들은 시편이나 계시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알지만 결론을 모르다보니 자신이 없습니다.
누가 더 행복할까요?
어려움 속에서 힘겹게 신앙생활하는 중국이나 북한, 몽골 등 이런 나라 성도들은 불행한 것일까요?
그 분들의 갈망을 하나님은 채우실 것입니다.
누가 가서 그 일을 할지,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준비해서 보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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