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요한 계시록 영화는 대 혼란과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갑작스런 휴거가 일어나고, 남은 자들의 고통과 후회, 그리고 깨어나는 소수의 그리스도인들...
적그리스도의 대 박해와 단두대 앞에서 절망하는 사람들의 배교...
이런 영화가 요한계시록을 두렵고 무서운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느 영화나 좋은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독영화는 바른 관점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출애굽을 주제로 만든 영화들을 보십시요.
바로의 박해와 하나님의 심판 재앙들이 서로 긴장감을 더해 줍니다.
긴장은 고조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나타납니다.
계시록에 대한 영화 역시 좋은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런 휴거가 주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경을 크게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노아의 방주처럼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받는 비난과 조롱,
악한자들이 이기는 것 처럼 보이는 의기양양함,
대 환난 속에서도 복음을 지키며 전하는 의연함,
이런 시나리오 속에서 최종적으로 주님의 영광스런 재림을 드러내야 합니다.
잘 나가는 것 같은 악인들에게 내리는 심판 재앙들이 점점 강도가 더해감을 따라,
머지않아 재림의 순간이 다가옴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언제쯤 바른 시나리오에 근거한 영화가 만들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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