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계시록 7장에 나오는 두 부류에 대해 간략하게 정체성을 설명합니다. ① 십사만 사천 - 지상에서 전투중인 교회들 ② 흰 옷 입은 수많은 무리들 - 하늘성전에서 안식을 누리는 천상 교회 "전자(십사만 사천)는 지상에서 전투하는 교회의 모습을 그린다면, 후자는 하늘성전에서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천상교회의 모습을 그린다"(p.154) 흰 옷 입은 수많은 무리들이 천상교회의 예배자의 모습으로 본 이유는 계시록 6:16절에서 주의 재림과 어린 양의 진노가 이미 쏟아졌기에 이것을 시간적 진행순서로 보기 때문입니다. 흰 옷 입은 무리들이 큰 환난을 통과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재림을 앞두고 큰 환난을 받는다는 개념이 없는 듯 합니다. "큰 환난은 재림 직전, 후 삼년 반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