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박사는 철저한 역사적전천년주의자면서도 무천년주의적인 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영향을 받았던 신학자들의 대부분이 무천년주의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십사만 사천'의 정체성에 대한 견해도 무천년주의자들과 유사합니다. 더불어 안타까운 것은 대환난과 심판재앙에 대한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대환난에 대한 뚜렷한 정의가 없습니다. 재림에 임박해서 적그리스도와 악인들이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이 대환난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핍박 아래 있는 성도들을 심판재앙(인, 나팔, 대접 재앙들)에서 보호합니다. "그러므로 7장은 앞으로 있을 대환난(8장 이하의 기록됨)에서 신자들이 영적으로 해를 당하지 않게 하신다는 위로의 계시이다. 3절의 인 치는 행위는 복음 전파를 통하여 택한 백성에게 성령을 주시는 것이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