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바빙크 3

일반 계시의 가치(헤르만 바빙크)

일반 계시의 가치를 언급하며, 특별 계시와의 관계에서 균형을 잡을 것을 요구합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아서 사용하면 두 계시가 불신자들과 신자들 모두에게 매우 유익함을 알려줍니다. 반대로 어느 한쪽을 무시하거나 과대하게 평가하면 좋지 못한 결과들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있었음을 통해 경계합니다. "여기서 즉시 주목해야 할 사실은 일반 계시가 서로 구분되기는 하지만 서로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상호 관계 속에 있다는 것이요..."(p.45) 바빙크는 특별히 일반 계시를 통한 은총의 시작을 노아 언약으로 봅니다. "이 모든 일이 홍수 이후에 하나님께서 그의 창조 세계와 세우신 언약 속에서 일어나며, 따라서 그 언약을 가리켜 자연 언약이라 부르는 것이다...자연 언약은 사람의 ..

25. 사상사 2023.04.18

개혁교의학 개요(헤르만 바빙크) - 피조물에 대한 견해

이 책은 헤르만 바빙크(1854-1921)의 교의학을 원광연 님이 번역한 것으로 24장의 주제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바빙크의 신학이 어떤 것인지 맛을 보고자 합니다. 칼빈 신학을 이어받아 개혁주의 신학을 펼친 학자로 바빙크를 인정하기 때문에 칼빈과 바빙크의 공통점과 다른점들을 비교합니다. 제 1 장 사람의 최고선 바빙크는 하나님 한 분만이 사람의 최고선이라 선언하며 이 책을 시작합니다. 특이한 것은 무생물이나 식물, 동물들의 최고선이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바빙크의 사람 이외의 피조물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박합니다. 무생물이나 식물, 동물들은 하나님에 대한 최고선을 알고 누린다는 개념이 없다고 단정합니다. "그러나 최고선에 대한 관념에는 피조물 자신들이 이 선을 선으로 인식하고 누린다는 사상이..

25. 사상사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