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에 대해 연구할수록 많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그런 궁금증은 성경과 연결됨으로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1. 천사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는가?
어떤 신학자들은 천사들이 하나님의 자녀는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명백하게 천사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서 섰고...(욥1:6)
*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욥38:7)
피조물의 하나님의 자녀 됨은 반드시 거쳐야 할 시험을 통과했을 때 주어집니다.
천사나 사람 모두 하나님의 자녀 됨을 목적으로 지음 받았습니다.
결국 이기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인간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각각 완전한 존재로 지음을 받은 천사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까요?
자세한 설명이 없기에 추론해봅니다.
천사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자들과 그렇지 않은 존재들로 나뉘어집니다.
마치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처럼 선악과와 생명나무 열매를 통해 주어진 시험과 같습니다.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됨이란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 그 이전의 구체적인 상황은
기록되어 있지 않기에 기술이 어렵습니다.
*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1:6)
*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벧후2:4)
천사들에게 구속의 필요유무는 언급이 없습니다.
다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정한 말씀에 순종유무가 기준입니다.
*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0)
2. 이긴 선한 천사들은 면류관을 받는가?
성도들은 그 행한 일들로 인하여 상급을 받습니다.
상급의 형태는 면류관입니다.
그러면 천사들은 어떤 상급을 받았을까요?
물론 이런 상급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둘레에 있는 24장로는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계4:4)
* 이십사 장로들이 ...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계4:10)
이십사 장로가 사람들이 아니라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천사라고 하는 직접적인 증거 또한 없습니다.
다만 <우리들이 아닌 사람들 - 흠정역>을 피로 사서 드린다는 표현에서 이들이 사람이 아니라 천사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 그들이(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계5:9)
요한은 이십사 장로를 <내 주여>로 부릅니다.
* 내가 말하기를 <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계7:14)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서 성도들은 아직 영으로 존재합니다(계6:9).
성도들은 어떤 옷도 입지 않은 상태입니다(계6:11).
하늘에 있는 의인들의 영(히12:23)은 천사들과 같은 형태가 아닙니다.
그들은 아직 신령한 육체가 없고 다만 영의 상태로만 존재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나 천사들은 신령한 부활체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살과 뼈가 있습니다.
다만 흙에 속한 형상이 아닌 하늘에 속한 형상으로 영적인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전15:44)
천사들이 하나님의 자녀 됨의 과정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이긴 자로서 어떤 상급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십사 장로들의 면류관이나 각각의 천사들의 영광은 천사들의 상급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 내가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계10:1)
*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계15:6)
*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계18:1)
*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따르더라(계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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