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반역은 몇 번이나 있었을까요?
일반적으로 한 번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역한 천사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순종하기를 거부합니다.
천사가 반역한 시점을 이해하려면 그들이 지음을 받는 시간까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용어의 오해가 종종 발생해서 천사의 지음받은 시점을 알기 어렵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호칭을 <모든 천사들로 받아들임으로 오해가 발생>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선한 천사나 성도들을 부를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모든 천사들을 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오직 선한 천사들만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호칭을 받습니다.
*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욥38:7)
여기서도 하나님의 아들들을 모든 천사들로 해석하려 합니다.
이런 경향은 창세기 6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노아 시대의 성적 타락을 천사와 여자들로 확대시키려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창6:2)
만일 하나님의 아들들을 모든 천사들로 해석한다면 천사의 반역이 또 일어났다고 보아야 합니다.
혹은 선한 천사들로 해석해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중요한 것은 타락한 천사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호칭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욥기는 이것을 증거합니다.
*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 온지라(욥1:7, 2:1)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충동하는 자로 묘사합니다(욥2:3).
하나님의 아들들은 모두 선한 천사들을 호칭합니다.
창세기 6장 2절을 천사들로 생각한다면 또 다른 천사들의 반역이 일어났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천사들의 반역은 오직 한 번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역한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이 끊임 없이 사고를 칩니다.
그것을 혼동하면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계시록 12장 7절 처럼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라는 말은 천사들의 또 다른 반역이 아닙니다.
단지 악한 천사들과 사탄이 쫒겨남을 당할 때, 순순히 응하지 않고 반항하는 모습입니다.
이 부분도 당연히 예수님의 초림과 구원사역이 완성된 직후에 일어난 것입니다.
악한 천사들은 비록 천사들일지라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천사들의 반역은 단 한 번 있었고, 반역한 천사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선한 천사들이거나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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