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미가엘의 호위

오은환 2016. 6. 4. 01:36

미가엘은 천사장으로 큰 위엄을 지닌 존재입니다.  

다니엘을 통해 본 미가엘은 사탄과 그 추종자들을 물리칩니다(단10:13, 21).

유다서는 미가엘의 직분을 <천사장>으로 나타냅니다.

 *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유1:9)


계시록 역시 전쟁에 참전하는 미가엘을 보여줍니다.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계12:7)


특이한 것은 주의 재림을 앞두고 적그리스도의 핍박이 심하게 일어날 때,

미가엘 천사장이 이스라엘을 호위하는 것입니다.

 *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었던 환난일 것이며...(단12:1)


물론 미가엘 천사장은 이스라엘을 지키는 역할도 하지만 전 세계에 흩어진 성도들 역시 보호할 것입니다.

미가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호위할까요?

호위하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은 개국이래 없었던 큰 환난을 받지 않습니까?


미가엘이 호위함은 대 환난에서 피하게 하는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이 깨닫고 돌아오는 일을 사탄이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방해하는 세력들을 견제합니다.

두 증인이 예언의 말씀을 전할 때 악한 자들의 공격을 차단합니다.

구원의 복음을 온전히 들을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계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