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니스 리(9) - 두루마리는 신약

위트니스 리는 성부의 오른 손에 있는 일곱인으로 인봉된 책을 <신약>성경으로 봅니다.

 

"5장에 있는 두루마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보혈로 제정하신 신약이다.

 이 신약은 두루마리의 내용들인 일곱 인으로 봉인된 하나님의 경륜의 두루마리이다"(요한계시록 2권, p.287)

 

반면 10 장에 나오는 힘센 천사의 손에 들린 작은 두루마리 책은 계시록의 일부분으로 보려합니다.

왜 작은 책인지에 대해 9장까지 대부분 계시가 드러났기에 나머지는 작은 분량이라는 것입니다.

 

"그 두루마리 책의 주요 부분은 이미 계시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일부는 작은 두루마리 책으로

 여겨진다"(p.320)

 

일관성을 가지고 계시록 5장의 일곱인으로 봉한 두루마리가 재앙이 담긴 것으로 본다면, 

마지막 재앙만을 남겨두었기에 작은 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자가 밝힌 작은 책의 이유는 매우 타당합니다. 

오늘날 어떤 계시록 연구자들은 계시록 10장의 작은 책을 하나의 비밀로 해서 글을 쓰기도 합니다. 

사실 별 의미없는 시도로 보입니다. 

 

왜 작은 책인가에 대해 저자는 매우 명쾌하게 답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약 성경 중에서 일부만 남았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