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그(예수)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2:11-12)
처음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파되었을 때 그들은 복음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우상에게 경배하던 습관들이 있었기에 더 깊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연합의 사실을
인식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방인 교우들을 위해 세례와 성찬은 복음을 이해하는 좋은 도구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뿐만 아니라(고전10:1-4), 골로세 교회 역시 이런 성례를 활용해서 연합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며 답답한 신이 아니라 우리 안에 친근하게 거하십니다.
세례를 통해서 그들이 보지 않았지만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머물지 않고, 다시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살아났다고 전합니다.
마치 구약백성들이 할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된 존재처럼, 이제는 이방 교우들 역시 이스라엘과 같은
믿음의 자녀들이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할례는 장차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실 세례의 예표가 됩니다.
예표를 통해서 구약 백성들도 십자가의 사랑에 참여했습니다.
즉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룬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 그 때에(구약시대) 너희(이방인)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엡2:12)
다른 말로 이스라엘은 비록 구약시대에 있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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