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소유를 매우 특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실 정도로 소유욕이 강합니다.
* ...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19:5)
* ... 너는 내 것이라(사43:1)
하나님이 소유에 집착하는 것은 큰 대가를 치르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이란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기에
결코 그 소유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구약은 모두 하나님의 것으로 소유의 이름을 한정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나라....
계시록의 많은 부분은 구약적 표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때때로 뒤섞인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왜 요한은 새로운 신약적 개념에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즐겨하지 않았을까요?
하나님의 종들보다는 예수님의 종들이란 말을 쓰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계7:3)
*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계19:5)
물론 요한은 들은 대로 기록했습니다.
왜 요한 뿐만 아니라 사도들 그리고 하늘에서까지 이런 구약적인 용어들을 사용했을까요?
모든 것이 익숙했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서신서를 읽는 이방인이나 또 유대인들까지도 잘 이해하도록 익숙한 표현인 구약의 용어사용을
즐겨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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