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6:29)
예수님은 들에 핀 백합화와 이름 모를 들풀들과 솔로몬의 모든 영광의 가치를 비교하면서 무가치하게 보이는
것의 손을 들어줍니다.
누구나 솔로몬이 누렸던 영광을 누리고 싶지 않겠습니까?
솔로몬은 자신을 위해 여러 가지 것들을 해 보았습니다(전2:4-9).
① 집들을 지었다.
②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과목을 심었다.
③ 삼림을 위해 저수지를 만들었다.
④ 남녀 노비를 많이 두었다.
⑤ 이스라엘의 어느 시대, 어느 사람들보다도 가축을 많이 가졌다.
⑥ 자신을 위하여 은 금을 축적했다.
⑦ 노래하는 남녀를 많이 두었다.
⑧ 많은 아내와 첩을 두었다.
⑨ 지혜가 많았다.
솔로몬은 이렇게 자신의 욕망을 표현합니다.
* 무엇이든지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전2:10)
그런 솔로몬이 얻은 것은 즐거움이었을까요?
즐거움은 잠시뿐이고, 그의 마음은 허무함만 남습니다.
*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전2:11)
마태복음 5-7장을 통해 본 메시지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인간은 다른 모든 피조물보다 귀하다는 것입니다(마6:26).
그런데 솔로몬의 모든 영광은 왜 하찮은 들의 백합화나 들풀보다 못하다는 것일까요?
전도서의 모든 헛됨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우리 그리스도인의 이 땅에서의 삶이 모두 헛되다는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구약 이스라엘은 구속함을 받은 백성들이며 성령이 내주하는 특권을 지닌 존재들입니다.
그런 소중한 사람들이 구속 안에서 성령을 따라 살았던 것들이 헛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모든 영광을 위한 수고가 실상 성령을 따라 가지 않았다는 것을 직시해야 합니다.
성령을 따라 가지 않은 것은 그 결과가 다 헛된 것이 됩니다.
*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6:8)
전도서는 성령을 따라 살지 않는 삶의 모든 노력이 헛됨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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