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받는데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 이외의 다른 길은 없고, 신구약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내주로 구원을 이룹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유일한 것이지만, 개인이나 국가의 계획은 독특성이 있습니다.
구약에서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을 선택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한 재림의 계획은 어떤 것일까요?
매우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예수를 메시아로 믿지 않는 상태가 지속될까요?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이스라엘의 불신앙도 끝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유대인들 역시 충만한 수가 차도록 은총을 받습니다(롬11:25,26).
유대인들이 어떻게 돌아올까요?
다니엘, 스가랴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특별히 계시록 11장을 통해 매우 세밀하게 드러냅니다.
1. 후 삼년 반에 자유를 박탈당함
마지막 한 이레(7년)의 전반부인 전 삼년 반 동안 유대인은 적그리스도의 미혹을 받아
평화협정을 맺고, 그와 친근한 관계를 맺습니다.
적그리스도가 자신들이 믿고 있는 메시아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두 증인의 도움을 받아 적그리스도가 거짓 메시아이며, 자신들이 멀리했던 예수님만이
하나님이 보내셨던 참 메시아임을 믿게 됩니다(계11:13).
그 순간 유대인들은 자유를 박탈당합니다.
*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계11:2)
2. 후 삼년 반 동안의 눌림 - 유대 그리스도인
한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이 금지됩니다(단9:27).
*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단12:11)
회개하고 돌아온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예배의 자유가 박탈됩니다.
더 나아가 적그리스도의 철권통치 아래서 이방인들에게 짓밟힘을 당합니다(계11:2, 슥14:1, 눅21:24).
살륙과 약탈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3. 극심한 대환난
특이하게도 이방 성도들은 유대인처럼 긴 시간 고난을 받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이 적그리스도의 철권통치를 받는 일정 기간, 이방 성도들은 보호를 받습니다.
* ...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계11:1)
유대인들이 마흔두 달 동안(1,260 일) 자유를 빼앗기고 억압을 당하는 기간 동안
이방 성도들은 적그리스도로부터 환난의 그림자를 느끼지만 유대인들처럼 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언제부터 유대인들과 모든 이방 성도들이 대환난에 직면할까요?
두 구절을 비교해보면 큰 흐름을 잡을 수 있습니다.
★ ...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단12:7)
☆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단12:11,12)
후 삼년 반의 1,290 일까지는 주로 유대인 중심으로 고난을 받습니다.
이방 성도들이 자유롭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유대인들보다는 환난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1,290 일이 지나면서 1,335일까지 약 45 일 동안은 성도의 권세가 깨질 정도로
대환난이 찾아옵니다.
이 기간 45일은 유대인이나 이방 성도들이나 모두 직면하는 것으로 예외가 없습니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한 자들은 모두 죽임을 당합니다(계13:15).
그 기간이 길어지면 살아서 주의 재림을 볼 사람이 없기에 감하여 주십니다.
*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24:22)
재림의 시기에 이 땅 위에 어떤 장소도 유대인들을 위한 도피처가 되지 못합니다.
성령의 유대인들을 돌보아 주심만이 바로 도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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