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그대로 놓아야 할 부분을 의역해서 크게 손상시켰다면 다시 복원시켜야 합니다.
사자가 누구를 지칭하는지 의문시된다면 그대로 놓아야 합니다.
성자나 성령의 자리에 천사를 올려 놓는 것은 성경의 권위를 실추시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계1:1)
⊙ ...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 에 감동
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가 베풀었고(계4:1)
두 구절을 비교해보면, 계시가 어떻게 요한에게 주어지는지를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주의 재림을 앞두고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계시로 보여줍니다.
여기에 대해선 더 논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계1;1절은 원어 '말라크'를 천사로 의역했습니다.
원래 의미대로 사자로 표현하고, 사자가 구체적으로 예수님인지, 성령인지, 천사 혹은 사역자인 사람인지를
해석했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계시의 영은 두말할 필요없이 <성령>입니다(엡1:17).
계4:1절은 구체적으로 성령 안에서(감동되어) 계시가 주어졌음을 알려줍니다.
계속해서 실수한 번역이 존재합니다.
역시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 ...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
(사자 - 말라크)를 보내셨도다(계22:6)
이 구절은 본문만 자세하게 보아도 천사로 번역한 것이 큰 실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자를 보내신 분은 성부입니다.
그런데 성부는 어떤 분이신가하면 <선지자들의 영 - 성령>의 하나님입니다.
선지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어 계시를 주셨던 하나님이란 의미입니다.
그러면 성부가 보낸 그의 사자는 구약과 동일하게 성령이 맞습니다.
계속되는 구절에서 번역의 일관성을 찾기 어렵습니다.
말라크를 천사가 아닌 사자로 번역했기 때문입니다.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말라크>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계22:16)
곧 바로 이어지는 17절에서 사자가 곧 성령이라 알려줍니다.
*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계22:17)
계시록의 일곱 교회에서 증언하는 사자는 누구입니까?
역시 성령님 입니다.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11,17,29, 3:6,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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