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장을 통해 사탄에게 일어났던 두 가지 큰 사건들을 보게 됩니다.
1. 사탄의 타락
*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계12:4)
사탄은 자기만 타락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별 1/3을 미혹하여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별>은 천사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존재들 가운데 <지도급>에 속한 자들입니다.
성경에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하늘에는 사는 자들은 권세(지도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탄의 타락이 있지만 그들은 하늘에서 완전히 쫒겨난 것은 아닙니다.
이들이 완전히 쫒겨난 것은 그 후에 있는 전쟁을 통해 일어납니다(계12:8).
왜 이들은 타락했는데도 하늘에 거할 수 있었을까요?
구약은 여러 곳에서 사탄이 하늘보좌 앞에서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욥1:6, 2:1)
*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슥3:1)
왜 하나님은 사탄의 청을 듣고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했을까요?
*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욥2:3)
2. 하늘에서 완전히 추방되는 사탄과 그 무리들
※ 하늘에서 전쟁이 있으니...(용이)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계12:7,8)
사탄과 그 추종자들이 선한 천사들과 싸운 이 사건은 언제 일어났을까요?
왜 이런 전쟁을 했을까요?
사탄이 하늘보좌를 갈취하기 위해 싸운게 아닙니다.
하늘에서 쫓겨나기 싫어서 대적한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나라가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났기에 더 이상 하늘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어린 양의 피로 죄에 대한 모든 요구를 충족했기에 사탄은 더 이상 참소가 불가능 했습니다(계12:10).
이 사건은 계12:1-6절과 13-17절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앞 구절들(1-6절)은 구약 교회(이스라엘)를 보호하며, 뒷 구절들(13-17)은 여자의 후손들 즉 신약교회를 양육합니다.
그 사이에 있던 전쟁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알려줍니다.
*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눅10:17,18)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아들의 나라, 그리스도의 나라)는 사탄의 참소를 제거했습니다.
반복되는 제사가 아닌 자신의 몸을 단 번에 드려 완전한 죄 사함을 이루심으로 참소는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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