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그 영혼은 어디 있었을까요?
십자가 위에서 외쳤던 것부터 찾아봅니다.
1. 아버지께 맡김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께 맡깁니다.
*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눅23:46)
2. 십자가를 지신 당일
십자가 좌우에 달린 강도 중 한 사람의 고백입니다.
그의 고백은 매우 특이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아니라 '예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믿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이 누구인지 매우 선명하게 알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눅23:42)
이런 신앙고백을 들은 후 예수님은 그에게 <지금 당장> 참여했음을 공포합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23:43)
언제 낙원에 참여합니까? 바로 십자가를 지신 그 날 입니다.
누가 참여합니까? 예수님과 강도가 함께 참여합니다.
어떻게 참여합니까? 육체는 땅에 있고 그 영혼이 참여합니다.
3. 예수님은 곧 바로 낙원으로 안갔나?
요한복음을 읽던 중 의문을 가진 분들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부활후에도 아직 아버지께로 가지 않았다는 구절입니다.
*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요20:17)
이곳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무덤에서 마리아와 나눈 대화입니다.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아마 마리아는 예수님을 영원히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한 분에을 영원히 붙잡고 싶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아버지께로 간 후 다시 오실 때를 생각하신 듯 합니다.
재림 때 다시 오시면 그 후로는 영원히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도마에게 자신의 몸을 만져서라도 믿으라고 책망합니다(요20:27).
4. 삼 일 간의 행적 - 부활의 패턴
예수님은 금요일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린 후 오후 3시쯤 죽으셨습니다.
그 육체는 아리마데 요셉이 마련한 묘지에 놓였습니다.
예수님의 영혼은 어디로 갔을까요?
바로 아버지가 계신 낙원으로 갔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죽으신 후 예수님의 영혼은 아버지께로 갔다가
일요일 새벽에 다시 이 땅으로 왔습니다.
이 부분은 성경에 나와 있지 않기에 추측해야 합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부활도 이와 같은 형태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죽으면 그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아버지께로 갑니다(히12:23, 계6:9).
언제 성도들의 영혼이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옵니까?
주의 재림 때입니다.
*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4:14)
부활의 패턴을 예수님이 먼저 보여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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